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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서재.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알렙, 2011)

텍스트의 즐거움

by solutus 2012. 1. 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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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모음집이라고 한다면 적절하지 않을까.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철학서가 아닌, 사회에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책들에 대한 일종의 추천 서평을 모아놓은 글이라고 간단히 묘사할 수 있다. 따라서 추상적이라기보다는 우리 생활에 보다 밀접하게, 보다 이해하기 쉽게 씌여졌다. 따라서 이 책은 어렵기만 했던 철학이 현실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적용될 수 있는지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준다. 그러나 그런 몇 장에 걸친 소회들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는 그들이 소개하고 있는 책들을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따라서 그동안 읽어보지 못했던, 알지 못했던 책들을 간단하게나마 소개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는다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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