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것에 대한 향수
by solutus 2014. 12. 28. 04:25
가끔, 특별한 것도 아닌 일들이 몹시 그리워질 때가 있다. 호주에 있을 때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피트 스트리트를 걷던 일, 집앞 가게에서 샌드위치를 사먹던 일...... 고향이 아니거나 오래 살지도 않았던 곳에 향수를 느끼는 것은 대개 허영으로 치부된다. 그러나 이국적인 곳에서의 1년은 생각 이상으로 그 사람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일상적인 것들조차 특별한 방식으로 추억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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